구약성경/역대기하

역대하 25장 아마샤의 어리석음

메르시어 2023. 4. 12. 16:01

역대하 25장 아마샤의 어리석음

Tolle Rege/역대하

2011-12-03 23:40:10


 

아마샤가 부왕을 죽인 신하들을 죽인 일을 성경은 가부간 논하지 않고 있으나 요아스의 죽임이 여호와의 진노로 인한 것임을 안다면 그런 복수는 삼가야 할지도 모른다. 아마샤는 에돔과 전쟁을 하면서 이스라엘 군대를 용병으로 고용하였는데 이 일은 명백히 여호와의 뜻을 거스린 것이었다. 그러나 그가 선지자의 말을 청종하여 이스라엘 군대를 전쟁에 데리고 가지 않은 결과 에돔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아마사는 에돔 자손을 죽이고 돌아올 때 에돔의 신들을  가져와서 그것들에 경배하며 분향하는 죄악을 저질렀고 이를 책망하는 선지자의 말을 이번에는 거절한 것이다.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이는 아마도 자신이 고용한 이스라엘 용병이 유다 성읍들을 약탈하고 사람을 죽이고 노략질을 한 사건으로 인한 것인 듯 하다. 그러나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벌이는 일은 여호와께서 아마샤를 멸하기로 작정하신 연고였다. 이스라엘 왕이 아마샤에게 경고하였으나 그가 듣지 아니함은 그가 에돔 신들에게 구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대적의 손에 넘기려 하심이었다. 아마샤도 결국 무리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하는데 이는 그가 여호와를 버림으로 여호와께서도 그를 버리신 결과 그는 신하들에게 버림을 받고 죽임을 당한 것이다.  유다에서 요아스에 이어 두번째로 왕이 신하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참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 잡안에서 왕통이 끊어지는 일은 없었으니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신 연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