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역대기하

역대하 16장 아사의 한계

메르시어 2023. 4. 12. 15:37

역대하 16장 아사의 한계

Tolle Rege/역대하

2011-11-23 00:34:10


 

 아사 왕도 통치 말년에는 자신의 한계를 드러냈는데 그것은 북조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의 전쟁에서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 금을 내어다가 아람 왕 벤하닷에게 주어 바아사를 공격하게 한 일이었다. 이 일을 선견자 하나니는 지적하여 말하길 아사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였다. 구스와의 대전에서 여호와의 도우심을 역력히 체험한 아사였지만 바아사와의 작은 전쟁에서는 여호와를 으지하지 않고 자기 꾀를 의지하였던 것이고 이것은 여호와 앞에 망령된 행위로 정죄되었다. 이 일후로 유다에 주어졌던 평안은 사리지고 전쟁이 있을 것이 예언되었다. 그런데 아사 왕은 회개하기는 커녕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기까지 하였디. 이일후 3년후에 아사는 발에 병이 들어 매우 위독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여호와께 구하지 않고 의원들을 의지하였고 그는 결국 병이 난지 2년 후에 죽고 말았다. 그렇게 개혁이 열심이었던 아사의 통치 말년은 허망하게 끝나고 만 것이다. 이렇게 역대기는 유다 왕들을 긍정적으로만 묘사하는 것은 아니다. 역대기는 유다 왕들을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묘사하면서도 그들의 약점과 실패를 언급하며 유다 왕들이 가진 한계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나라의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유다를 통해 이어져 내려온 것은 유다 왕들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다윗에게 하신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