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장 이스라엘의 남은 자
로마서 11장 이스라엘의 남은 자
Tolle Rege/로마서
2012-10-10 23:20:19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을 알고 있다. 엘리아 시대에 하나님이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명을 남겨두신 것 처럼 지금도 유대인 가운데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셨지만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들이 넘어진 것은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그들로 시기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된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비록 이방인의 사도이시만 유대인중에서 남은 자들을 구원하려는 소원이 있었다. 비록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먼저 전파되었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경륜의 도구로서의 이스라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것은 이방인들에게 미친 하나님의 은혜는 전적으로 이스라엘로 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이방인에게 전파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마치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한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이스라엘을 대하여 교만하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이방인들도 믿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바울은 중대한 신비를 가르치는데 그것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지만 결국은 온 이스라엘 곧 택하신 이방인들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구원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비록 이스라엘이 지금은 불순종하는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에게 다 성취될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불순종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신 것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었다. 여기까지 말하던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하심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바울은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는가 라고 반문하면서 만물이 말미암고 만물이 돌아가는 하나님께 영광이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라고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한 것이다.
추기 2014. 4. 29 하나님의 구원경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고 바울은 단언한다. 하나님은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알기 전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미리 알고 계신다. 그러면서 바울은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 칠천명을 예로 들면서 오늘도 이와같이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택하심을 얻은 자외에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다고 말한다. 이것은 9장에서 말한 것처럼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고 한 말과 동일하다. 즉 육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자만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택하신 자기 백성에게도 하나님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지금은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그리고 다윗의 말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되게 하싰으며 그들의 눈이 흐려 보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을 등을 항상 굽게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넘어지기 까지 실족하게 하시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중 택하신 자들에게도 이렇게 하신 것은 그들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게 하려하심이요 그들로 시기나게 하여서 그들 중에서 택하신 자를 구원하려 하심이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유대인보다 나아서 복음이 그들에게 간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려는 것이다. 즉 복음은 유대인에게서 나온 것이며 유대인들을 통하여 이방에 전해진 것이므로 이방인들이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구원의 신비에 대하여 설명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 까지는 이스라엘의 택하신 자라도 우둔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이스라엘의 택하신 자들도 돌아옴으로 유대인과 이방인가운데 하나님이 택하신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택하신 자는 모두 구원을 받는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으시다. 전에는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않음으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되었다. 그리고 이방인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이스라엘도 궁휼을 얻게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이방인이든 이스라엘이든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않는 가운데 가두어두신 것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