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2서 1장 진리와 사랑
요한2서 1장 진리와 사랑
Tolle Rege/요한2서
2013-02-13 23:59:17
요한2서의 사상은 요한 1서의 사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사도 요한으로 추정되는 장로가 부녀자인 신자들에게 쓴 편지이다. 저자는 편지의 서두에서 부터 '진리' 라는 말을 반복하여 사용한다. 진리를 아는 모든 자, 진리로 말미암음, 진리와 사랑 가운데,,, 그런데 저자가 말하는 진리의 구체적인 내용은 4절에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계명은 이미 요한1서에서 언급된 바, 신자들간의 사랑을 명하신 계명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자는 계명대로 행하는 것은 진리를 행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사랑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계명의 정신이 바로 진리와 사랑인 것을 가르키고 있다. 이것은 정확히 구약의 언약 원리인 헤세드와 에메트를 반영하는 것일 것이다. 구약의 율법의 법정신이 언약 원리인 헤세드와 에메트이듯이 여기서도 저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행하는 것이 진리와 사랑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요한1서에서 이미 경계했듯이 미혹하는 자를 삼가라고 권면한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니 이런 자 들이 바로 적그리스도이다. 사도들의 교훈을 붙들지 않고 지나치는 자들은 하나님을 모시지 못한다고 경고한다. 오직 사도들의 교훈에 거하는 자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신다는 것이다. 사도들의 교훈을 벗어난 자 들을 멀리하고 그들의 일에 참여하지 말 것을 저자는 강력히 권고한다.
요한2서 1장
닥치고 성경/요한서신
2019-11-06 17:49:15
요한2서 1장
택하심을 받는 부녀와 그의 자녀라는 표현은 특정한 여인을 지칭한다기 보다는 편지를 수신하는 지역교회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는 마지막 구절에서 택하심을 받은 너의 자매의 자녀들이 문안한다는 표현으로 보아도 그러하다. 인삿말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단어는 "진리"이다. 진리를 아는 자(1절) 진리로 말미암는다(2절) 진리와 사랑 가운데(3절).. 이렇게 편지의 저자는 인삿말에서 진리라는 말을 반복한다. 그런데 지금 저자가 말하는 진리는 무엇을 뜻하는가? 4절에 보면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한다고 하고 5절에서는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쓰는 것이 아니라 6절에서 사랑은 곧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이로 보아서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진리란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따라 행하는 일을 가리킨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진리를 거스리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지적하여 미혹하는 자들이라고 말한다.(7절) 그런데 미혹하는 자들은 누구인가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다.이들은 미혹하는 자들이요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적그리스도다.(7절) 결국 저자의 논지는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들이 바로 진리를 거스리는 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가? 그거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이 예수가 육체로 오신 사실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가 육체로 오셨으며 죽임을 당하신 일은 바로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 예수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은 바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래서 요한일서에서는 "그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으니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다.(요한1서 3장16절) 저자는 스스로 삼가서 이런 미혹에 빠지지 말고 사도들이 일한 것을 잃지 말라고 권면한다. 이런 교훈을 져버리고 서로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교훈에 거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모시지 못한다.(9절) 오직 교훈 안에 거하는 자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는 자이다. 그래서 저자는 만일 누가 진리를 행하라는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오거든 상종하지 말라고 명하면 만일 상종한다면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라고 경고한다.(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