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5장 세상을 이기는 믿음
요한1서 5장 세상을 이기는 믿음
Tolle Rege/요한1서
2013-02-10 22:05:57
저자는 이미 여러번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형제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하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저자는 형제 사랑이란 인간적인 방식의 사랑이 아님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형제 사랑이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인데 형제 사랑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하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이다. 이 가장 큰 계명을 지킬 때 형제 사랑의 계명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게로 부터 난 자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에게서 난 자 곧 형제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만이 세상을 이긴다고 말한다. 예수가 물과 피로 임하셨다는 말은 그가 육체로 세상에 오셨음을 의미할 것이다. 그런데 육체로 임하신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성령이 증거하셨다. 하나님이 친히 자기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셨으니 이 증언을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저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증거는 예수를 믿는 자에게 아들안에 있는 생명 곧 영생을 주신 것이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 저자는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자는 자신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수의 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뜻대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실 것이라는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저자는 다시금 죄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라도 죄를 지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 죄는 불의이긴 하지만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라는 것이다.이런 경우에 하나님의 자녀는 죄 지은 형제를 위하여 하나님께 죄사함을 간구하여야 하고 하나님은 그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신자들간의 죄의 고백과 죄사함을 위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보게된다. 하나님의 자녀 곧 하나님께로 난 자는 범죄하지 않는다는 말은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 악한 자로 부터 신자를 지키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온 세상은 악한 자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저자는 " 우리가 아는" 진리들을 천명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참 하나님을 아는 지각을 주셨다는 것과 우리가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런 진리를 아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신을 지켜 우상을 멀리하라고 권면한다.
요한1서 5장
닥치고 성경/요한서신
2019-11-06 17:48:29
요한1서 5장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예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요 이런 자가 바로 하나님께로 난 자다. 그리고 내신 이(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에게서 난 자(형제)를 사랑한다.(1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형제)를 사랑한다면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줄 알게 된다.(2절) 다시금 저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형제 사랑이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임을 강조한다.(3절) 그런데 이어서 저자는 형제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자라면 형제 사랑이란 계명이 무거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고 그 사랑을 안다면 형제 사랑이란 계명이 무거운 일이 아니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저자는 하나님께로 난 자, 곧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는 세상을 이긴다고 말한다.(4-5절)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저자가 형제 사랑이란 계명을 지키는 일이 세상을 이기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왜 형제 사랑이 세상을 이기는 일인가? 그것은 형제 사랑이라는 계명이 세상의 질서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나라의 질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형제사랑이란 세상의 질서를 거스리는 새로운 질서, 세상이 미워하는 질서다. 이 세상은 서로 높이지려고 하고 남보다 더 가지려는 욕망으로 유지되는 질서다. 그러나 형제 사랑이란 서로 낮아지려고 하고 남보다 덜 가지려는 하나님나라의 질서다. 이 세상에서는 부익부 빈익빈이지만 하나님나라에서는 부자는 가난해지고 가난한 자는 부해지며 높은 자가 낮아지고 낮은 자가 높아진다. 이것이 바로 형제 사랑이란 계명이 의미하는 바이다. 그래서 형제 사랑이란 계명을 지키는 것은 세상의 질서를 이기는 것이된다. 이어서 예수가 물과 피로 임하신 분이라는 표현은(6절) 앞에서 예수가 육체로 임하신 분이라는 말과(4장2절) 동일한 의미로 보인다. 저자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예수가 물과 피로 임하신 분이심을 증거한다고 말한다. (7절) 물과 피와 성령, 이 셋이 일치하여 예수가 육체로 임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한다.(8절) 저자가 이렇게 예수가 육체로 임하신 분이심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다면 예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하나님의 증거는 사람의 증거보다 크다. (9절) 그러므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는 자는 예수에 대한 하나님의 증거를 부인하는 자이므로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다.(10절) 저자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또 다른 증거는 하나님이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을 믿는 자들에게 주신 것이라고 말한다.(11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12절) 저자는 이 편지를 쓰는 목적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들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13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 즉 예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영생 혹은 생명이란 문자적 의미의 영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를 가리키는 의미로 보인다. 그리고 이 생명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담대함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때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이다.(14절) 그리고 만일 하나님이 구하는 바를 들으신다면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얻을 줄을 안다.(15절) 이어서 저자는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와 사망에 이르는 죄에 대해 말하는데 문맥상 사망에 이르는 죄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죄일 것이다. 이런 자는 적그리스도에 속한 자이고 하나님에게 속한 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런 죄를 지은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에 대해서는 죄를 지은 자를 위해 구하라고 권한다.(16절) 왜나하면 모든 불의가 죄이지만 그 죄가 모두 사망에 이르는 죄는 아니기 때문이다.(17절)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스스로를 지킴으로 악한 자가 그를 손대지 못하기 때문이다.(18절) 온 세상은 악한 자에 속했지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께 속했다.(19절) 저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참된 자, 곧 하나님을 알게 하셨으며 또한 우리가 그 참된 자 안에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알게하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에게 알게 하신 참된 자, 그 분이 바로 참 하나님이시며 영생이시라고 말한다.(20절) 여기서 하나님을 영생이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바로 믿는 자 안에 있는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란 의미일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에게 참된 하나님을 알게하셨다. 그렇다면 참된 하나님을 알게 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너희 자신을 지켜 참 하나님이 아닌 것, 곧 우상을 멀리하라는 권면의 말로 편지를 마치고 있다.(2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