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1장 생명의 말씀
요한1서 1장 생명의 말씀
Tolle Rege/요한1서
2011-12-25 16:30:31
저자가 선포하려는 주제는 태초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에 대한 것이었다. 저자는 이 생명의 말씀을 자신이 들었고, 눈으로 보았으며 손으로 만졌으니, 곧 생생하게 체험하였다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이 생명의 말씀을 생명 자체라고 표현하면서 이 생명이 자기에게 나타났고 자신이 그 생명을 체험하였으므로 이제 그 생명을 증거하고 선포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 분이라고 함으로써 그 생명이 다름이 아니라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체험한 이 생명을 증거하고 선포하는 목적이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자신이 누리는 사귐에 사람들이 동참하게 하려는 것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그 사귐에 동참하게 될 때 저자는 충만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저자는 본격적인 메시지를 시작하고 있다. 그 첫번째 메시지는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어둠에 행한다면 이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며 진리를 따라 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은 빛이신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다는 증거이며 예수의 피가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 증거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만일 어둠에 행하면서도 죄가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스스로 속이는 것이며 진리가 자신속에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들고 그의 말씀을 저버리는 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주께서는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우리의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추기] 2013. 2. 9
교회의 전통은 사도 요한이라고 하지만 이 짧은 서신은 작성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생생하게 체험했다고 하는 것을 보아서 예수님의 제자인 것은 분명하다. 그는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 주어서 사귐이 있게 하려함이라고 서신을 쓴 목적을 분명히 밝힌다.
그가 전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은 빛이시고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 는 소식이다. 그리고 이 진리로 부터 도출되는 결론은 만일 누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하고 어둠에 행하면 그는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않는 자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면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저자는 이어서 빛 가운데 행하다는 것이 죄가 없다고 말하며 스스로 속이지 말고 죄를 자백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요한1서 1장
닥치고 성경/요한서신
2019-11-06 17:45:52
요한1서 1장
요한복음과 마찬가지로 이 편지의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그 생명의 말씀을 직접 들었고 눈으로 보았고 자세히 보고 손으로 만졌다고 강조하고 있는데(1절) 이것은 이 영원한 생명에 대한 자신의 증언이 그저 자신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맛본 확실하고 믿을만 한 증언임을 말하려는 것이다.(2절) 저자는 자신이 보고 들은 바를 이 편지의 수신자들에게 전하려고 하는데 그 목적은 그들과 사귐이 있게 하려함이라고 말한다. (3절) 그리고 이어서 그 사귐은 그저 인간적인 친밀함의 교제가 아니라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리는 신적인 사귐임을 강조한다.(4절) 이 말은 자신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를 받아들이는 자들만이 이 신적인 사귐에 들어오게 됨을 의미한다. 그렇게 그들이 증거를 받고 사귐 가운데 들어오게 될 때 저자는 자신의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고 말한다.(5절) 그렇다면 저자가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듣고 전하는 소식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는 사실이다.(6절) 그러므로 만일 누가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말하면서 어둠에 행한다면 그는 거짓말을 하는 자요 진리를 거스리는 자라고 말한다.(6절)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는 빛 가운데 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귐을 누릴 수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7절) 만일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가 범죄하고서도 죄가 없다고 말한다면 그는 스스로 속이는 자이고 진리가 그 속에 없는 자이다.(8절) 그러나 자기 죄를 인정하고 자백한다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시므로 그의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9절) 만일 누가 죄를 짓고도 범죄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자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있지 않은 자이다.(10절) 그러니까 이 문맥에서 빛 가운데 행한다는 것은 자기 죄를 감추지 말고 인정하고 자백하는 일을 가리킨다.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라면 죄를 지었을 때 그 죄를 자백하고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빛 가운데 행하는 자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렇게 죄를 자백할 때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