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3장 언약의 사자가 오실 것임
말라기 3장 언약의 사자가 오실 것임
Tolle Rege/말라기
2011-10-22 23:54:50
귀환 공동체의 한심하고 초라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사자를 보내실 것이데 그는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 곧 메시야의 오시는 길을 준비할 것이다. 메사야는 갑자기 성전에 임하실 것인데 그가 임하시는 날을 감당할 자가 없을 것이다. 그의 임하심은 금을 연단하는 불과 표백하는 잿물과 같이 레위 자손들을 연단하며 깨끗에 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여호와께 바치며 그들의 봉헌물이 옛날과 같이 여호와께 기쁨이 될 것이다.
메시아의 임하심은 또한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다. 울법을 거스려 행하는 모든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나 야곱의 자손들을 멸절시키지는 아니하실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는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자에게는 여호와께서도 그들에게 돌아가실 것이다. 곧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게 여호와께서는 언약적 자비를 베푸실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떤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서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한가지 대표적인 예로 온전한 십일조를 바칠 것이 요구되었는데 십일조를 온전히 바치지 않는 것은 주의 곧을 도적질한 행동으로 간주된다. 그들이 온전한 십일조를 바칠 때 여호와께서 하늘문을 열고 그들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으실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여호와께서도 그들에게 돌아가신다는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된 것이다.
이어서 이스라엘이 완악한 말로 여호와를 대적한 죄악이 지적되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며 만군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이 무익하다고 말한 것이었다., 이것은 당시의 귀환 공동체가 자신들의 초라한 모습에 대한 실망과 여호와의 약속에 대한 불신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남은 자 들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그 가운데서도 여호와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 율법을 따라서 행하였던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이들을 여호와께서 기념책이 기록하시고 영원히 기억하실 것이다. 지금은 누가 그러한 자인지 백성들은 분별하지 못하지만 정한 날이 이르면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여호와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며 그들을 아들과 같이 아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