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8장 다시 살아난 유대인들
에스더 8장 다시 살아난 유대인들
Tolle Rege/에스더
2011-10-08 16:05:37
비로서 에스더는 왕에게 모르드개가 자신의 삼촌임을 밝혔고 기왕에 왕에게 존귀함을 얻었던 모르드개는 왕 앞에서 하만의 지위를 대신하는 신임을 받게 되었다. 이어서 에스더는 왕에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였고 그래서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이미 내려진 왕의 조서를 철회하기를 구하였다. 사실 왕의 이름으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를 철회하는 것은 왕의 위신을 크게 손상시키는 중대한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이전 조서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조서를 철회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완월 곧 삼월 이십삼일에 다시 조서를 내렸다. 새롭게 작성된 조서는 이전과는 반대로 유대인들로 하여금 아달월 곧 12월 13일 하루동안 그들의 원수를 도륙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는 것을 허락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아마도 12월 13일은 왕이 이전 조서에서 전국에서 유대인을 진멸하도록 한 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유대인이 원수들에게 죽임을 당하기로 정해진 날이 오히려 유대인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원수를 갚는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유대인 모르드개는 이전의 하만의 지위를 가지고 왕 앞에 나오니 수산 성이 즐거이 부르고 기뻐하며 유대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었고 본토 백성이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유대인이 되는 자가 많았다고 한다. 사실 유대인들은 이미 죽은 목숨이었는데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이며 다시 살아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죽이려던 원수들을에게 복수하는 권세까지 받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