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4장 애굽에 남은 자들
예레미야 44장 애굽에 남은 자들
Tolle Rege/예레미야
2011-08-02 21:36:01
유대인들은 이미 애굽으로 내려갔고 그들은 애굽 각처에 흩어져 살았다., 이제 애굽으로 내려간 예레미야는 그곳에서 예언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예레미야는 먼저 그들이 똑똑히 목도하고 경험한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에 임한 모든 재앙이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이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일으킨 악행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악행을 선지자를 통하여 여러번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전히 귀를 기울이지 않고 다른신에게 분향하며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 거리에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황무지가 된 것이라고 일어난 역사적 사실의 의미를 밝혀주었다.
그런데 우려하던 대로 애굽에 들어와 사는 유대인들은 애굽 땅에서도 다른 신들에게 분향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예레미야의 예언사역과 그 예언대로 이루어진 역사적 교훈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다가 멸망하였고 이제 애굽으로 도망가 흩어져 살면서도 애굽의 신들에게 분향하는 그들에게 다시 언약적 저주가 경고되고 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실 것을 선포하시고 지금이라도 유다 땅으로 도망치는 자는 살려니와 애굽에 남은 자들 중에 피하여 돌아오는 자가 없을 것이라 하셨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말을 듣던 애굽의 유대인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거절할 뿐만 아니라 자기들과 조상들과 왕과 고관들이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릴 때는 먹을 것이 풍부하고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않았는데 그것을
폐한 후 부터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하였다고 대답하였다. 역사 해석을 완전히 거꾸로 한 것이다. 이제 언약적 저주는 시행될 일만 남았다.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유대인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됨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자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땅에서 나와 유다땅으로 돌아올 것인데 그 때에야 누구의 말이 옳았는지 알게될 것이다. 애굽의 바로 호브라가 그의 원수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이 재앙이 임하는 징조로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