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9장 예루살렘의 함락

예레미야 39장 예루살렘의 함락

Tolle Rege/예레미야

2011-08-02 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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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기야 왕 제9년 10월에 바벨론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었고 시드기야 제11년 9월에 성이 함락되었다. 만 2년동안 예루살렘 성은 포위된채 치열한 공격을 받았던 것이니 그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시드기야는 항복하지 않고 군사들을 데리고 성을 벗어나 아바라로 도망갔으나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를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잡아서 하맛 립나에 있던 느부갓네살에게 끌고 갔다.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유다의 모든 귀족들을 죽였으며 시드가야의 눈을 빼고 바벨론으로 잡아가려고 쇠사슬로 결박하였다. 예레미야를 통하여 주신 여호와의 말씀대로 다 이루어 진 것이다.

 

한편 느부갓네살은 사령관 느부라사단에게 명하여 예레미야를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말하는대로 들어주라고 하였다. 아마도 항복을 권유한 예레미야에 대한 우호적 조치였을 것이다. 예레미야는 석방되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진다.  이 때 하나님은 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루살렘에 임할 재난에서 보호되어 그가 갈대아인의 손에 넘겨지지 않을 것을 약속하시는데 이는 그가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건져낸 행동이 여호와를 신뢰한 것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