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창세기

창세기 41장 반전(反轉)

메르시어 2023. 2. 5. 21:15

창세기 41장 반전(反轉)

Tolle Rege/창세기

2011-05-18 20:24:25


  드디어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도래하였고 반전이 시작된다. 애굽의 바로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요셉이 해석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일이 된 것은  요셉이 옥에 갇혀 관원장을 만난 일이 없이는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시간적 제약 가운데 사는 우리는 현재의 사건이 미래와 어떤 연결을 가질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역사를 만들어 가시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사건들을 연결해 나가시는 것이다. 요셉이 미움을 받은 일, 애굽으로 팔려간 일, 옥에 갇힌 일, 관원장을 만난 일, 바로의 꿈을 해석한 일 ,,이렇게 분리시켜 보면 어떻게 연결될지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이지만  이 사건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기 위하여 인과적 관계로 긴밀히 연결되는 것이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해줄 뿐만 아나라 바로에게 앞으로의 대책까지도 제시한다.드디어 종으로 팔려온 히브리 청년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거대한 반전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애굽드림의 성공스토리가 아니다. 이 사건은 단지 하나님나라를 이루기 위한 역사적 수단일 뿐이다. 요셉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애굽에서 충만해 지는 하나님나라의 씨가 준비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애굽에서 태어난 요셉의 두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되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제 하나님나라의 12지파의 조상들은 준비되었고 그들이 애굽서 번성할 날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드디어 온 지면에 기근이 시작됨으로 야곱족속이 애굽으로 올 날들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은 한점 착오없이 진행되어 가는 것이다.

창세기 41장

닥치고 성경/창세기

2019-10-10 21:09:35


창세기 41장

이 일로 부터 만 이년이 흘렀다. 그리고 바로가 꿈을 꾸었다. 하나님이 꿈을 꾸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비로소 술 맡은 자가 요셉을 기억해 내었다. 이 일로 인하여 요셉이 애굽 온 땅의 총리로 등장하는 전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요셉은 물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억울하게 애굽에 종으로 팔리고 억울하게 옥에 갇히는 기가 막힌 긴 세월을 요셉은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통과해 왔다. 그 길고 고통스런 시간들을 통해서 요셉은 무엇을 배웠을까? 아마도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였을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가르치셨던 그 믿음을 요셉에게도 가르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 훈련이 끝났을 때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은 요셉을 역사의 무대에 등장시키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