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예레미야
예레미야 27장 거짓 선지자들
메르시어
2023. 3. 27. 19:57
예레미야 27장 거짓 선지자들
Tolle Rege/예레미야
2011-08-01 17:24:47
다시 시드기야 통치시대로 장면이 바뀌었다. 시드기야 통치시대에 예레미야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자기의 목에 걸고 행위예언을 하였다. 그 예언의 대상은 유다 왕 시드기야뿐만 아니라 바벨론을 섬기고 있는 주변의 에돔, 모압, 암몬, 두로와 시돈왕도 포함되었다. 당시에 그들은 아마도 바벨론에 대한 반역을 의논하려고 시드기야에게 온 것을 보인다. 예언의 내용은 하나님이 모든 땅을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에게 주었으므로 모든 나라가 그와 그의 아들과 그의 손자를 그 땅의 기한이 이르기 까지 섬겨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자기의 목에 건 줄과 멍에처럼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여호와께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치실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그 땅에 머물러 살게될 것이다. 그런즉 바벨론의 멍에를 벗으려고 하는 행위는 곧 하나님에게 대적하는 행동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에게는 바벨론의 왕을 섬기지 아니하리라 하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말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예레미야는 또 제사장들을 향하여 여호와의 성전 기구들이 바벨론에서 속히 돌려보낼 것이라는 거짓 예언을 믿지 말라고 경계하였다. 만일 그들이 거짓 예언을 믿고 바벨론을 반역한다면 칼과기근과 전염병으로 진멸을 당하고 성은 황무지가 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