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7장 남은 자들의 위로
이사야 57장 남은 자들의 위로
Tolle Rege/이사야
2011-07-27 22:11:50
다시 예언은 현실의 유다로 돌아오고 있다. 하나님은 들의 짐승들 같은 이방의 대적을 불러 그들을 먹으라고 하신다. 유다의 파수꾼들( 지도자들인 왕, 선지자, 제사장 장로들을 가리킬 것이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와 같은 존재들이다. 그들은 임박한 재난을 앞에 두고도 보지 못하고 짖지 못하는 게으르고 무능한 자들이다. 자기 탐욕만 채우려고 하는 자들이며 몰지각한 목자들이다. 포도주를 즐기고 독주에 취하며 나라와 백성은 생각지도 않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이스라엘에 지도자로 있으니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그들은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지 않고 진실한 이들이 죽어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들을 무당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자식, 패역한 자식, 거짓의 후손이라고 정죄하신다. 그들은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게 하니 이는 자녀를 도살하는 행위와 같다. 백성들을 망하게 만드는 장본인이 그들이다. 그런 자들이 드리는 제사 예물을 어찌 하나님이 받으시겠는가? 그들은 우상을 섬기고 우상과 언약한 자들이다. 그들은 헛된 것을 두려워하여 거짓을 말하며 하나님을 잊었으니 이는 하나님이 오랫동안 잠잠하셨기 때문이다. 이제 하나님은 공의를 보이실 것이요 그들이 행위가 무익함을 나타내실 것이다. 부르짖을 때에 그들이 섬기던 우상들이 구원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들은 다 바람의 겨와 같이 날려 갈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위뢰하는 자가 땅을 차지 할 것이요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현실을 두고 보지 아니하신다. 그는 자기 백성이 갈 길에서 모든 거치는 것을 제하시고 길을 수축하실 것이다. 그리고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 곧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영을 소생시키실 것이다. 비록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그들을 치셨고 그들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지만 이제 하나님은 그들을 고쳐주시며 인도하시며 위로하실 것이다. 그래서 흩어진 백성들에게 평강이 있으리란 소식을 듣고 슬피 울던 그들의 입술에서 찬양이 터져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런 평강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남은 자들에게만 주어진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을 것이다.
이사야 57장
닥치고 성경/이사야
2019-11-24 18:49:45
이사야 57장
그래서 의인이 망해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경건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도 그 뜻을 깨닫는 자가 없다. 이런 지도자들을 향해 예언자는 점쟁이의 자식들, 간통하는 자와 창녀의 씨, 거역하는 자의 자식, 거짓말쟁이의 종자라고 꾸짖지만 그들은 오히려 예언자를 조롱한다. 그들은 아직도 바벨론에서 배운, 우상을 섬기고 이방신에게 제사하는 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했다. 아마도 그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바벨론에게 멸망해 포로로 잡혀간 이유가 바벨론의 신들이 힘이 강해서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가 그처럼 무서워하는 신들이 누구냐? 도대체 그 신들이 얼마나 무서우면 나를 속이면서까지, 나를 까마득히 잊어가면서까지, 그 신들에게 매달리느냐고 반문하신다. 그동안 오랫동안 침묵하셨지만 이제 하나님이 그들의 죄악을 모두 폭로하실 때, 그들이 섬기던 우상이 돕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고토로 돌아온 이스라엘의 현실은 참으로 실망스럽지만, 하나님은 땅을 돋우고 돋우어서 하나님의 백성이 걷는 길에 거치는 것이 없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며,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우시고, 상한 마음을 고치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겸손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의 길에 거치는 것이 없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분노하여 그 얼굴을 가리셨지만, 그래도 그들은 돌이키지 않고 끝내 하나님을 거역하고 제 마음에 내키는 길로 가버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끝없이 다투거나 한없이 분을 품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고치시며, 그들을 인도하시며, 도와주고, 위로하여주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평화를 창조하실 것인데, 이 평화는 가까운 곳에 있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먼 곳에 있는 이방인들에게도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 놀라운 약속은 겸손한 사람,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 교만하고 완악한 악인들은 요동하는 바다와 같이 쉬지 못하고 평화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