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이사야

이사야 55장 하나님나라의 도래

메르시어 2023. 3. 27. 19:25

이사야 55장 하나님나라의 도래

Tolle Rege/이사야

2011-07-27 16:34:14


이스라엘은 목마른 자이고 돈이 없는 자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이 놀라운 자비로 초대되고 있다. 목마르고 돈없는 그들이 와서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먹으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들은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돈을 내었고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였다. 무익하고 헛된 것을 추구하며 고생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여호와의 초대를 듣고 오면 좋은 것, 기름진 것을 먹고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귀를 기울이고 나아와  들으라고 권면하신다. 그것만이 그들의 영혼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맺으실 영원한 언약이다. 그것은 곧 다윗에게 하신 다윗 왕조가 영원하리라는 약속을 성취하시겠다는 예언의 말씀인 것이다.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따라서 하나님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우고 민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으실 것이다.  여기서 "그"는 다윗의 후손으로서의 여호와의 종, 곧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을 의미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은 이스라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던 민족들을 부를 것이며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달려올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스라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만민은 이렇게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그를 찾으며 그가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불러야 한다. 그리고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와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들을 용서하실 것이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생각과 그 길은 사람의 것과 다르다. 마치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나님의 생각과 그 길은 높은 것이다. 하나님의 이런 새로운 경륜은 사람이 상상하지 못하던 것이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이 예언의 말씀은 결코 헛되지 않고 반드시 이룰 것이다.

이사야 55장

닥치고 성경/이사야

2019-11-15 01:53:53


이사야 55

 목마르지만 먹을 물이 없는 사람들, 배가 고프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 역시 소망이 없고 무능한 처지에 있는 바벨론 포로기 이스라엘을 가리킬 것이다. 그들은 마치 양식을 얻지도 못하면서 돈을 지불하며 배부르게 하지도 못하는데 수고하는 자들과 같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스스로 자기들의 처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들이다. 이스라엘이 당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주님이 하시는 말씀, 곧 복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비록 복음이 생소하고 믿기 어려울지라도 주님께 나아와서 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이스라엘은 살 수가 있다. 그 말씀은 다윗에게 베푼 확실한 은혜와 같이 영원한 언약을 이스라엘과 맺겠다는 주님의 약속이다. 이 영원한 언약이 주님이 이스라엘과 이미 맺은 언약과 다른 별다른 언약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앞에서 이미 언급한 약속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베푸실 일방적인 은혜를 가리킨다. 주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은 비록 다윗의 자손이 죄를 범할지라도 그를 책망하고 징계는 하겠지만 다윗의 왕권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었다. 주님이 이제 다윗에게 하신 것과 같은 약속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겠다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영원한 언약의 의미하는 바이다. 그리고 다윗을 많은 민족 앞에 증인으로 세웠고, 많은 민족들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으셨듯이 이제 주님은 이스라엘을 그렇게 세우려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화롭게 하실 때,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이방나라들을 부르게 될 것이며, 열방이 그 부름을 듣고 이스라엘에게 달려와 주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이런 때에 주님을 찾아야 하고 주님이 가까이 계실 때에 주님을 불러야 한다. 이스라엘을 잠시 떠났던 주님, 이스라엘에게 잠시 얼굴을 가리셨던 주님이 이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사 돌아오신다는 이 기쁜 소식을 이스라엘은 믿고 주님에게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은 악한 자는 그 불의를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주님이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주님께서 너그럽게 용서해주실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생각은 이스라엘의 생각과 다르며 주님의 길은 이스라엘의 길과 다르기 때문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주님의 길은 이스라엘의 길보다 높으며 주님의 생각은 이스라엘의 생각보다 높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자기 길을 버리고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복음을 믿고 나아와야 한다. 주님이 하신 말씀은 결코 헛되지 않고 그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침으로 이스라엘은 기뻐하면서 바빌론을 떠날 것이며 평안히 인도받아 나아올 것이다. 예루살렘의 황폐한 땅에 자라던 가시나무가 자라던 곳에 잣나무가 자랄 것이며 찔레나무가 자라던 곳에 화석류가 자랄 것인데, 그것들이 영원히 남아서 주님이 하신 일을 증언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