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이사야

이사야 28장 여호와의 경륜

메르시어 2023. 3. 26. 18:06

이사야 28장 여호와의 경륜

Tolle Rege/이사야

2011-07-22 22:53:38


   이 예언은 북조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전에 주어진 경고일 것이다. 정죄의 주된 대상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특별히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선지자들이었다. 그들은 술취한 자들과도 같다고 묘사되는데 이는 그들이 술취한 자들 처럼 환상을 잘못풀며 재판을 할 때 실수하므로 마치 상에 토한것 더러운 것이 가득한것 처럼 하나님 앞에 가증스러운 존재들임을 의미한다.  이들은 교만하여 오히려 이사야의 예언을 무시하고 멸시하지만 결국 그들은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고 걸리며 붙잡히게 될 것이다. 주께서 그들의 권세를 땅에 던지사 발에 밟히게 하실 것이다.

 오만한 그들은 넘치는 재앙이 자신들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하지만 이들은 거짓을 피난처로 삼고 허위 아래에 숨은 것과 같을 뿐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거짓 피난처를 소탕하시며  물로 그 숨은 곳에 넘치게 하실 것이다. 넘치는 물, 밀려오는 재앙은 앗스르의 침략이 물밀듯 몰려오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에브라임의 지도자들에 대한 이런 정죄는 하나님의 포도원인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다. 마치 농부가 파종을 하기 전에 땅을 개간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간만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때가 이루면 파종을 할 것이고 또 추수할 때가 있듯이 하나님도 자신의 경륜을 따라서 이스라엘을 통하여 이루실 그 목적을 다 이루실 것이다. 이런 메시지는 임박한 정죄와 형벌에서 눈을 들어 멀리 하나님이 이루실 큰 일을 내다 보게 한다.

 

이사야 28장

닥치고 성경/이사야

2019-09-22 20:48:15


이사야 28

 북 이스라엘을 향한 예언이다교만한 에브라임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그들은 기름진 평야의 높은 언덕에 화려한 왕관처럼 우뚝 솟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시들어 가는 꽃과 같다주님의 재앙이 우박처럼 광풍처럼 거센 물결처럼 몰려올 때 그들은 땅에 쓰러질 것이다교만한 북 이스라엘은 술 취한 자술에 빠진 주정꾼의 도성으로 묘사된다이는 그들이 교만하여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함으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북 이스라엘은 주님의 재앙에 넘어지고 쓰러질 것이다그러나 그들 가운데 남은 백성들이 있을 것이며 주님은 그들에게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시며 영화로운 왕관이 되실 것이다그날이 오면 주님은 재판관들에게 공평의 영을 주시고 용사들에게 용기를 주실 것이다이어서 남 유다에 대한 예언이 등장한다유다 사람들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그들도 독한 술에 취한 자처럼 휘청거리고 비틀거린다이는 그들이 주님의 계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재판을 바르게 하지 않음을 의미한다심지어 제사장들은 이사야를 향하여 저자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건가젖 뗀 자들이나 가르치라고 빈정거린다주님은 예언자를 보내어 그들에게 말씀하시지만 그들은 예언자를 멸시하고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알아듣지 못할 말과 다른 나라 말로 이 백성을 가르치실 것이다이는 이제 그들에게 더 이상 주님의 계시를 깨달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주님은 그들이 뒤로 넘어져서 다치게 하시고 덫에 걸려서 잡히게 하실 것이다이사야를 조롱하는 자들은 백성들을 다스리는 지도자들이다그들은 자신들은 죽지 않을 것이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고 자기들에게 재난이 닥치지도 않는다는 근거 없는 거짓 확신을 가지고 있다때가 되면 주님이 시온에 견고하고 귀한 주춧돌을 놓으심으로 시온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실 것이다이 견고한 주춧돌을 의지하는 사람은 불안하지 않은 것이다여기서 주님이 시온에 세우실 견고한 주춧돌은 아마도 예루살렘을 주님의 뜻대로 다스릴 진정한 지도자를 의미할 것이다그가 공평과 공의로 예루살렘을 다스림으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한 자들이나 속임수로 몸을 감춘 자들이 모두 재앙을 당할 것이다이사야는 다시금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에게 귀를 기울여 나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의 깊게 나의 하는 말을 들으라고 권면한다왜냐하면 농부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때가 되면 그것들을 추수하듯이 주님도 예루살렘을 향한 자신의 뜻을 하나도 틀림없이 때를 따라 이루실 것이며 주님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끝없이 넓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