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이사야

이사야 21장 진노의 막대기

메르시어 2023. 3. 26. 17:34

이사야 21장 진노의 막대기

Tolle Rege/이사야

2011-07-20 13:19:17


 

다시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묵시가 나타나고 있다. 엘람이 올라가고 메대가 에워싸며 바벨론을 공격하는 그 참혹한 광경에 이사야는 해산이 임박한 여인과 같은 고통이 자기에게 엄습하였다고 하며 너무도 괴로워서 그 광경을 듣지 못하고 놀라서 못할 정도였다. 바벨론은 함락되었고 그 조각한 신상들은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를 짓밟고 타작한 바벨론의 멸망 묵시는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지금 유다에게 주어진 것이다. 바벨론이 그들을 멸하겠지만 그것은 그들이 강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막대기로 사용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절망하지 말고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말며 여호와의 자비를 기디리라는 소망의 묵시인 것이다.

 

에돔도 심지어는 멀리 아라비아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들이 아무리 파수군을 세워 지킬지라도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 앗수르의 세력을 피하지 못하고 다 멸망할 것이다. 하나님은 유다 뿐만 아니라 죄악된 민족들을 다 멸하실 것이라는 묵시가 주어짐은 하나님은 만국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열방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유다의 멸망이 임박한 시점에서 이런 묵시가 주어지는 것은 이제 온 세계를 향한 하나님으니 새로운 경륜이 펼쳐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