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장 유다에 임할 재앙
이사야 3장 유다에 임할 재앙
Tolle Rege/이사야
2011-07-18 22:13:24
야곱 족속에게 임할 재앙이 선포된다. 하나님은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을 제하여 버리실 것이다. 양식과 물, 용사와 전사, 재판관, 선지자, 복술자, 장로, 오십부장, 귀인, 모사, 장인과 요술자를 제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없을 것이므로 백성간에 학대와 멸시와 잔해가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실 것이다. 그들은 가난한 자의 물건을 탈취하였으며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을 맷돌질 하였다. 그리고 시온의 딸들( 유다 백성을 말한다)은 교만하고 음란하며 사치하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모든 장신구를 제하실 것이며 장정과 용사들은 전란에 망하게 하실 것이다.
예루살렘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을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멸망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언어와 행위로 여호와를 거역하며 그 영광의 눈을 범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록 현 시대는 정죄되나 먼 미래에는 소망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신실한 남은 자들은 현재의 상황에 너무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
이사야 3-4장
닥치고 성경/이사야
2019-09-22 19:42:27
이사야 3-4장
이사야는 다시 유다의 현실로 돌아와서 그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지적한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의지한다는데 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없애실 것이다. 주님은 그들이 의지하는 빵과 물을 없애시고 그들이 의지하는 지도자들을 없애신다. 그리고 철부지와 어린 것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심으로 결국 예루살렘은 넘어지고 유다는 쓰러질 것이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의지하는 것, 그것은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스런 현존을 모독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인 지도자들을 의지하는 유다 백성들도 문제지만 문제의 근원은 그들을 오도하는 지도자들에게 있다. 그래서 주님은 백성의 장로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을 먼저 심판하신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을 약탈해서 자기들 집을 가득채운 자들이며 가난한 백성들을 짓밟은 자들, 결국 주님의 포도원을 망처놓은 자들이다. 주님은 가난한 자들의 것을 빼앗아 온갖 사치를 누리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날에 시온의 성문들이 슬퍼하면 곡할 것이며 황폐된 시온은 땅바닥에 주저앉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심판하시는 그날은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다. 주님의 심판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멸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구원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이사야는 그날이 오면 주님이 돋게 하신 싹이 아름다워지고 영화롭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주님이 남겨두신 자들, 곧 이스라엘 안에 살아남은 자들이 거룩하게 되며 그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게 된다는 의미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심을 통하여 주님은 딸, 시온의 부정을 씻어주시고 예루살렘의 피를 말끔하게 닦아주실 것이다. 그런 다음에 주님은 시온에 모인 회중들을 보호하시며 그들의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이렇게 이사야는 장차 임할 주님의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면서 동시에 그 심판이 이스라엘을 정결하게 하고 주님께로 돌아와 복을 누리게 하는 구원 행위임을 말하고 있다. 주님은 언제나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시기에 주님의 심판은 이스라엘의 멸망이나 절망이 아니라 오히려 구원이고 소망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