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장 다윗과 요나단
사무엘상 20장 다윗과 요나단
Tolle Rege/사무엘상
2011-07-07 21:03:43
19장에서 보듯이 요나단이 다윗을 해치려는 사울의 행위를 비난하였고 사울은 여호와 잎에 맹세로 다윗이 결코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한 이후 아마도 다윗을 죽이려는 적의를 요나단에게는 공공연히 드러내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다윗이 요나단을 만나서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는 것에 대하여 항의를 하였을 때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가 대소사를 다 자기에게 알리는데 다윗을 죽이려는 것을 감출리가 있는나고 반문한다. 사울은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는 줄 안고로 그가 눈치를 못채도록 감추었던 것 같다.
그러나 다윗이 자신 죽음 사이는 한걸음 뿐이라고 맹세하며 말하자 진실을 알게된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해치려고 한다면 피할 수 있도록 반드시 알려주기로 약속한다. 나에게 죄악이 있으면 친히 죽이라는 다윗의 말은 요나단에 대한 깊은신뢰를 보여준다.
요나단은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다윗을 사랑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윗이 자신을 대신하여 왕이 될 것도 안 것 같다. 그래서 요나단은 여호와께서 다윗의 대적들을 치시기를 기원하였고 과연 다윗의 대적이 다 끊어진 후에 자신의 집에 다윗이 인자를 베풀어 주길 구하였다. 다윗이 나타나지 않음에 대한 요나단의 설명에 사울이 분노하는 것을 보면 과연 사울은 요나단이 다윗과 친한 것을 알고 다윗을 죽이려는 음모를 그에게 감춘 것으로 보인다. 사울은 결국 다윗이 있는 한 자신과 요나단의 왕권이 든든히 서지 못할 것이므로 다윗을 죽이려 한다는 복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었다.
자기 힘으로 왕권을 유지하려고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행위는 하나님에 대한 적극적인 대적이었다. 이에 반해 다윗의 왕권을 인정하고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을 비판하는 요나단은 육신의 정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래서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한 것은 인간적 우정이기 이전에 동일한 믿음을 소유한 두 사람간의 언약적 사랑과 신실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