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사무엘상

사무엘상 9장 사울의 등장

메르시어 2023. 3. 16. 15:33

사무엘상 9장 사울의 등장

Tolle Rege/사무엘상

2011-07-05 15:00:16


인간 왕 제도가 허용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왕은 이방나라와 같이 무력으로  스스로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시는 왕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무엘에게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에게 기름을 붓게하시고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겠다고 하셨으니 이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 왕을 세워달라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내 백성"이라 부르시며 사울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구하실 뜻을 보이셨으니 하나님의 이런 언약적 자비가 언제나 이스라엘에게 궁극적인 희망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사사기 말기에 이스라엘의 공동체 내전으로 거의 궤멸되다 시피한 베냐민 지파에서 그리고 베냐만 지파 가족중에서도 가장 미약한 사울의 집안을 택하시어 그를 이스라엘 최초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넘치는 자비와 함께 이스라엘 왕은 인간의 힘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나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세우시는 것임을 분명히 교훈하시는 것이다.

사무엘상 9-11장

닥치고 성경/사무엘

2019-11-03 18:22:36


사무엘상 9-11장

  주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우라고 명하셨다. 주님은 그가 나의 백성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해낼 것이라고 하시며, 나의 백성이 겪는 고난을 내가 보았고 나의 백성이 울부짖는 소리를 내가 들었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반복하여 주님은 이스라엘을 나의 백성이라고 부르신다. 비록 이스라엘은 주님을 버렸지만 여전히 주님은 이스라엘을 나의 백성이라 부르시며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신다. 이스라엘은 인간 왕을 요구했지만  주님은 그 인간 왕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압제에서 구하시겠다고 하신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온 이스라엘의 기대가 그와 그의 집안에 걸려있다고 말할 때, 사울은 자신이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며 자신의 가족은 배냐민 지파 중에서도 가장 보잘 것이 없는데 어찌 그런 말을 하느냐고 반문한다. 외적으로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사람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시는 주님의 뜻은 분명하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이방의 압제에서 구하는 일은 인간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물론 사울 자체가 보잘 것 없는 인물은 아니었다. 사울은 다른 사람들 보다 어깨 위만큼은 더 커보였고 사무엘은 온 백성 가운데 이만한 사람이 없다고 그를 평가했다. 그러나 몇몇 비류들은 사울이 가장 작은 지파인 베냐민 지파의 비천한 집안 출신임을 보고 이런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할 수 있겠느냐고 그를 업신여겼다. 그러나 암몬과의 전투에서 사울은 대승을 거두었고 이를 계기로 그는  이스라엘의 명실상부한 왕으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