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4장 세겜에서 언약갱신
여호수아 24장 세겜에서 언약갱신
Tolle Rege/여호수아
2011-06-29 00:49:33
여호수아는 모든 지파들을 세겜에 모으고 언약 갱신 예식을 치렀다. 이것은 모세에 의하여 모압에서 이루어진 언약갱신을 마무리 짓는 갱신 예식이었는데 이것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여호수아의 마지막 공적 행위였다. 먼저 여호수아는 멀리 거슬러 올라가서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로 부터 시작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여기까지 인도하여 오셨는지를 회고한다. 이스라엘의 조상은 강 건너에서 다른 신을 섬기던 자들로서 하나님이 멸하신 가나안 족속이나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 없는 존재들이 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시고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려고 야곱의 후손을 애굽으로 내려보내셨으며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큰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며 지금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의 칼이나 활로 취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수고하지 않은 땅과 건설하지 않은 성읍들과 심지아니한 포도원과 감람 열매를 주셨다. 역시 여호수아는 동일하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일들을 회고하며 나열한 후에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여호와를 섬길 것인지 이방신을 섬길 것인지 선택의 결단을 요구한다.
물론 이스라엘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겠다고 답하며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런 대답에도 불구하고 모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수아의 전망은 비관적이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그는 거룩하신 분이시므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질투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과 죄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여호수아의 비관적 대답에 이스라엘은 힘써 부인하며 반복하여 지신들이 여호와를 섬길 것이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겠다고 맹세한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그들 가운데 있는 이방신들을 치워 버릴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이방신을 그들 가운데 용납하고 있었던 것 같다.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언약의 증거로 큰 돌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소 곁 상수리 나무 아래에 세웠다. 여호수아서는 여호수아와 제사장 에르아살의 죽음에 대한 보고로 끝을 맺는데 이는 이제 또 한 시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함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여호수아 24장
닥치고 성경/여호수아
2019-10-31 22:56:53
여호수아 24장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이게 하고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지난 역사를 회고한다. 하나님이 이브라함을 이끌어 내신 일이며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애굽으로 내려긴 일.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인도하신 일, 그리고 마침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주신 일을 언급하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이 모든 일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하셨다면 이제 이스라엘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 말을 하기 위해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지난 역사를 회고한 것이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은 이제 주님을 경외하면서 그를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만일 주님을 섬기고 싶지 않거든 조상들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아나면 지금 살고 있는 땅 아모리 사람들의 신들이든지 어떤 신을 섬길 것인지 선택하라고 말한다. 이에 백성들은 주님을 저버리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대답에 대한 여호수아의 반응은 비관적인 듯하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당신들은 주님을 섬기지 못할 것인데 그 이유는 주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주님이 거룩하시고 질투하시는 분이시란 표현은 그분이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심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보기에 이스라엘은 언약에 신실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스라엘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주님을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주님은 이스라엘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그들은 멸망을 당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백성들은 다시금 주님만을 섬기겠다고 확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증거로서 그들 가운데 있는 이방신들을 내버리고 마음을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제안한다. 그 날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백성들과 언약을 세우고 그들이 지킬 율례와 법도를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