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소돔을 심판하심
창세기 18장 소돔을 심판하심
Tolle Rege/창세기
2011-05-07 17:28:47
하나님은 이미 17장에서 아브람에게 사라가 이삭을 낳아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이어서 사라에게도 동일하게 그 약속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 하시면 새로운 계시의 말씀을 주신다.
첫째로 그것은 18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목적이 아브라함이 크고 강대한 나라가 되고 그 결과 천하만민이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어서 19절은 또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는 것이 선택의 목적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19절 후반부에서는 "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것을 이루려 함이니라" 고 하신다. 문맥상 여호와가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한 것은 18절의 천하만민이 그를 인하여 복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19절 전반부에 이것(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것)을 이루기 위하여는 그들 즉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하나님나라를 계시하는 것 외에 달리 해석할 여지가 없다. 즉 하나님은 아브함과 그 후손들을 선택하시며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을 행하게 하실 것이다. 그 결과 아브라함은 크고 강대한 나라가 될 것이며 그래서 천하 만민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게하신다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하나님나라 프로그램인 것이다. 여기서도 역시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한다는 순종의 문제인 것이다.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크고 강하게) 임하게 됨으로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될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심판하시겠다고 아브라함에게 알려주신다. 아마도 아브라함은 소돔에 거하는 롯을 걱정했을 것이고 그래서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하는 것이 불가함을 아뢰며 성중에 거하는 의인을 위하여 성을 용서하실 것을 간정한다. 결국 의인 오십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은 의인 열명만 있어도 그 성을 멸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신다. 여기서 과연 의인의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문맥상 19절의 의와 공도를 행하는 자일 것이다. 결국 여호와의 도를 행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멸하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창조목적을 떠나 존재 의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도를 지켜 크고 강대한 나라가 될 아브라함 그리고 그로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된다는 계시와 여호와의 도를 지키지 않는 소돔에 대한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과 멸망은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그리고 단지 의인이 10명만 있어도 그 성이 멸망하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된다는 사상과 일치한다. 즉 소돔은 의인이 없어 멸망을 받지만 천하만민은 아브라함을 인하여 복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창세기 18장
닥치고 성경/창세기
2019-10-10 20:52:41
창세기 18장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아들이 사라를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노쇠한 아브라함과 경수가 끊어진 사라 사이에 아들이 태어난다는 것은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만큼이나 믿기 힘든 엄청난 약속이다. 17장에서 하나님은 이미 이 사실을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으나 18장에서는 사라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두 사람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지만 그 약속이 성취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믿기 힘들었던 것 같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셀 수 없을 정도의 후손을 약속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을 통하여 하시려는 것은 무엇인가? 아브라함에게 수많은 후손을 주시고 또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심으로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대한 아브라함의 나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이 여기에 있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목적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이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할 때, 천하 만민이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의와 공도를 행함으로 어두운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빛을 비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천하 만민이 이스라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빛을 보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들도 이스라엘을 따라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신 창조 목적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창조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시며 그들과 언약을 세우신 것이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다. 비록 노아의 홍수와 같이 전 지구적인 심판을 다시 행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심판 행위의 본질은 노아의 홍수에서도 보듯이 단순히 죄악에 대한 형벌이 아니라 창조 목적을 떠남으로 존재 의미가 상실된 사람에 대한 엄정한 판단이시다.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을 면하지 못한 것은 그 성에 의인 열 명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의인이 없다면 이 세상은 존재한 이유가 없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사례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여 그들로 하여금 세상을 구원할 의인의 나라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음으로 멸망하였지만 천 하만민은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다.
[추기]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이 천하 만민에게 임하게 되는 하나님의 약속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아브라함과 그의 자식이 여호와의 도를 지켜서 의와 공도를 행하는 순종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약속하시지만 그 약속을 사람의 순종을 통해 이루시길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의 순종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분명히 말씀하신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성의 심판은 임박했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의인과 악인을 함께 죽이시는 것은 부당하다고 호소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뜻밖에도 만일 소돔성읍이 의인 오십 명을 찾는다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시겠다는 뜻밖의 말씀을 하신다. 그리고 결국은 의인 열 명만 있어도 소돔성을 멸하지 않겠다고 하신다. 의인으로 열 명으로 말미암아 소돔성이 구원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것은 결국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구원을 받는다는 약속과 동일한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천하 만민에게 복을 주시듯이 하나님은 의인 열 명으로 인하여 소돔성을 용서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