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3장 요단을 건너다
여호수아 3장 요단을 건너다
Tolle Rege/여호수아
2011-06-26 21:09:09
이미 하나님이 모세에게 약속하신 것 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앞서 요단을 건너시는 것이다.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앞서가고 그 뒤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따랐다. 법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물에 잠기자 흘러오던 물이 한 곳이 쌓이고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졌고 백성들은 마른 땅을 건너 듯 요단강을 건넜다.
이 사건은 출애굽기 홍해 사건과 유사한 것이나 그 때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뒤에 계시면서 공격해오는 애굽을 막으신 것이라면 이번에는 하나님이 앞장 서시면서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시는 것이다. 특히 언약궤가 앞장서서 나아가는 것은 이 전쟁의 성격이 어떠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미 수없이 반복하였듯이 이 땅을 차지하는 것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하는 여부에 달린 것이다. 그러므로 이 전쟁은 전적으로 여호와의 언약 전쟁인 것이다. 이스라엘이 언약에 신실하면 여호와께서 이 이스라엘의 대적을 멸하실 것이고 반대인 경우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대적으로 손에 붙이실 것이다.
여호수아 3-4장
닥치고 성경/여호수아
2019-10-31 22:49:54
여호수아 3장
요단강을 건너는 일에 제사장들이 맨 언약궤가 앞장을 섰고 그때 요단강물이 마르며 이스라엘은 마른 땅을 건너듯이 건너게 되었다.이런 모습은 가나안 땅을 치지하는 일이 이스라엘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앞장 서서 이루시는 일임을 잘 보여준다. 하나님은 이런 일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하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한 후에도 그 땅은 이스라엘이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땅임을 대대로 기억해야만 한다. 그 기억 속에는 물론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셨는지 왜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들을 그 땅에서 쫒아내셨는지에 대한 대답도 포함되어야 한다.
여호수아 4장
그래서 하나님은 요단강 바닥에 있던 돌을 꺼내어 이스라엘에게 기념물을 삼게하셨다. 훗날 후손들이 요단강가에 세워진 그 돌들을 보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게 되도록. 그런데 기념비된 돌들이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라는 사실은 그런 기념이 반드시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공유해야 할 공적인 기억이어야 함을 의미할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모든 일들은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하여 하신 일이고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시기 위한 공적인 일이듯이 이스라엘이 기념해야 할 기억 역시 지극히 공적이고 공동체적이어야 한다. 그 기억은 땅의 모든 백성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강하신가를 알게하려는 것이고 나아가 이스라엘이 영원토록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