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2장 노래로 가르친 교훈
신명기 32장 노래로 가르친 교훈
Tolle Rege/신명기
2011-06-25 15:28:05
가나안에 들어간 후 그 땅의 이방신을 따르며 여호와를 버리고 그 언약을 배신할 이스라엘 후 세대를 염두에 두며 증거삼기 위하여 이 노래를 지어 가르치는 모세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 성경은 인간 자체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인간은 마땅히 신뢰해야 할 하나님대신 신뢰하지 말아야 할 자신을 신뢰하지만 그것은 핫된 신뢰이며 그 자체가 이미 하나님을 버리고 언약을 배신한 우상숭배일 것이다. 자기 신뢰 그것은 불순종의 뿌리이며 죄악의 근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고 하신 것이 아닐까? 모세에게 이런 노래를 지어 증거를 삼으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 그것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언약적 자비의 증거이기 때문에 이제 죽음을 앞둔 모세는 이스라엘의 부정적 미래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인 소망을 가졌을 것이다.
이 노래가 가르치는 핵심 교훈은 역시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에 순종하라는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순종해야할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그 분이 어떤 일을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셨는가를 말하며 순종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의 책임은 전부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있으며 그 결과 하나님의 언약적 저주가 임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스라엘이 절망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언약적 자비를 베푸시고 이스라엘의 대적을 심판하신다는 것도 말하고 있다. 모세는 이 교훈은 온 천지가 귀기울여 들어야 할 만큼 중대한 교훈이며 채소에게 내리는 단비처럼 이스라엘에게 생명과 같은 교훈이라고 말한다. 모세가 전파하려는 것은 위대하신 여호와의 이름이며 이스라엘은 그하나님께 위엄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하신 일이 완전하고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이 이스라엘을 대하셨다는 것이고 이런 하나님을 향하여 악을 행한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흠이있고 삐둘어진 세대라는 것이다. 하나님에게 이렇게 보답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백성인가?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하신 역사를 생각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특별히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신 분이시다. 그는 이스라엘을 눈동자 같이 지키셨고 어미가 새끼를 돌보는 것 처럼 돌보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먹이시고 기르시고 풍성한 것을 주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기름지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다. 그래서 여호와의 진노가 격발된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방신을 따르고 그들을 낳은 반석이신 하나님을 상관하지 않고 잊어버린 까닭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분노하사 이스라엘을 재앙으로 치시고 대적의 손에 넘기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행하신 것이지만 이스라엘의 대적들은 자신들이 강해서 이스라엘을 이긴것으로 오해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무력하게 되고 모두 갇힌 자가 되었을 그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제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것을 드러내실 것이다. 오직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은 여호와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이스라엘에게도 알게 하실 것이고 대적들에게도 알게할 것이다. 하나님은 대적들을 향하여 칼을 가시며 대적들에게 보응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자비가 베풀어지는 때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심판할 시간인 것이다.
이 노래를 끝으로 드디어 모세의 사명은 다 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은 것 처럼 모세도 여기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을 선언하신다. 그리고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모세와 아론이 므리바 물에서 범죄하여 이스라엘 앞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임을 분명히 하신다. 모세의 노래를 통하여 요구되는 이스라엘의 순종과 불순종하여 요단을 건너지 못하고 죽는 모세의 죽음이 선명하게 대조되고 있다, 비록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불순종한다면 그 미래는 전혀 보장되지 못할 것이다.
신명기 32장
닥치고 성경/신명기
2019-10-23 22:11:56
신명기 32장
모세의 노래는 하늘과 땅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되는데(1절) 이는 하늘과 땅으로 하여금 이 언약의 노래의 증인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이노래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위한 교훈인데, 그 교훈은 미치 하늘에서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이 이스라엘을 살리는 생명수와 같은 것이다(2절). 모세가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할 때, 이스라엘은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라고 화답해야 한다.(3절) 왜 하나님이 위대하시냐 하면 그는 이스라엘의 반석이시고 그가 이스라엘에게 행하시는 모든 일은 완전하고 정의롭고 진실되고 거짓이 없으시기 때문이다(4절).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이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항상 이스라엘이다. 그들은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는 어리석고 지혜없는 백성이다.(5-6절) 하나님은 온 세상의 민족들 가운데 이스라엘을 자기 분깃으로 택하시고(8-9절) 그들을 눈동자 같이 지키시며 인도하시고 먹이셨다.(10-13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기고 잊어버렸다.(15-18) 그러므로 하나님을 그들에게 진노하시며 그 얼굴을 숨기시며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신다.(19-25)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결코 진멸하시거나 포기하시지 않는다.(26절) 왜냐하면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 곧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27절) 비록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 붙이셨으나 이스라엘이 실족하기 까지 내버려두지 않으신다.(35절) 참으로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신원하시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36절) 그리하여 마침내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줄 알게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시며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실 것이다.(41절) 그때 모든 민족들은 주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함께 하나님의 승리를 기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은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여 주실 것이다. 이렇게 모세의 노래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