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5장 바알 숭배
민수기 25장 바알 숭배
Tolle Rege/민수기
2011-06-16 01:05:43
드디어 우려하였던 일이 벌어졌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 머물면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하면서 그들의 신인 바알 제사에 참여하여 먹고 절한 사건이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될 때 가장 우려되던 일인데, 이것이 벌써 가나안에 들어가기도 전에 모압에서 알어난 것이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브올의 바알을 숭배하는 사건은 여호와의 진노를 불러 일으켰다.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서 백주에 목매어 달고 브올의 바알 숭배에 가담한 자들을 죽이라는 준엄한 명령이 내려졌다. 이런 와중에 시므온 지파의 지도자중 하나인 시므리가 미디안 여인 고스비를 모세와 온 회중의 눈 앞에 데리고 왔고 제사장 에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이들을 창으로 찔러 죽였다. 비느하스의 이 행동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쳤지만 이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명이나 되었다.
하나님은 비느하스의 행동을 자신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하나님의 노를 돌이킴으로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인하여 진멸되는 것을 막은 것으로 인정하시고 그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여기서 평화의 언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그 다음에 이어지는 설명에 의하면 비느하스의 가문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이 주어지는 약속인 듯하다. 하나님은 비느하스가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함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표현된 질투심은 매우 언약적인 표현이다. 하나님은 당신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미워하시는 마음을 인간적인 표현으로 나타내신 것이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바알을 성기는 것은 마치 자기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를 좇아가는 음란한 여자와 같음을 빗댄 표현인 것이다. 하나님은 비느하스가 이런 언약적 열심을 가지고 범죄한 자를 처벌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킨 것을 인정하셨다.
이스라엘이 브올의 바알을 섬기게 된 것은 미디안인들의 유혹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지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대적하여 치라고 명령하셨다.
민수기 25-27장
닥치고 성경/민수기
2019-10-23 21:47:20
민수기 25장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 가담하므로 여호와게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다. 앞에서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을 막으시고 오히려 축복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나타났다면 여기서는 이스라엘의 언약 배반이 나타난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방신에게 절한 일은 출애굽1세대가 황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일 못지않게 심각한 언약배반이었다. 그 결과 여호와께서 진노하심으로 백성의 수령들괴 가담한 자들이 죽임을 당하고 이만사천명이 염병으로 죽는 끔직한 일이 일어났다. 그러나 하나님은 출애굽2세대를 진멸하시거나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시는데 이는 그들의 배도가 자발적이라기 보다는 발람의 유혹에 빠진 것임을 고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때 제사장 비느하스가 시므리와 고스비를 죽이는 일이 발생하는데 하나님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질투심으로 질투함으로써 여호와의 노를 돌이켜 이스라엘로 진멸을 당하지 않게 했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사용된 질투라는 용어는 이미 출애굽기 20장에서 십계명이 주어질 때 사용된 용어로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배타성과 유일성을 잘 보여준다. 하나님은 비느하스에게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주신다는 약속으로서 평화의 언약을 하신다. 이것은 바느하스의 행위에서 보듯이 제사장의 직분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서 언약을 중보하여 평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일임을 의미한다.
민수기 26/27장
바알브올 사건 후에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출애굽2세대의 두번째 모병조사를 명하신다.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께서는 바알브올 사건에도 불구하고 출애굽2세대를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려는 것이다. 모병조사의 일차적 목적은 각 지파별로 전쟁에 나갈 만한 20세 이상의 남자를 계수하는 것이었으며 이차적으로는 이 계수를 따라서 가나안 땅을 나누어줌을 기업을 삼게하려는 것이었다. 계수한 자들 중에는 출애굽1세대는 여호수와와 갈렵을 제외하고는 한 사람도 남지 않았으니 그들은 모두 40년의 혹독한 세월동안 광야에서 소멸된 것이다. 이제 출애굽2세대를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모세가 아니라 여호수아다. 모세의 지도권이 여호수아에게 이양된 것이다. 그러나 모세의 지도권은 여호수와와 엘르아살 두 사람에게 이양된 것같다,. 왜냐하면 여호수아는 모세처럼 여호와께 직접 물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제사장 엘르아살을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세이후에는 언약의 중보자로서 대제사장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