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1장 새 하늘과 새 땅
요한계시록 21장 새 하늘과 새 땅
Tolle Rege/요한계시록
2013-03-24 22:50:50
드디어 요한에게 새하늘과 새땅이 나타났다. 옛 하늘과 옛 땅은 없어진 것이다. 이는 하늘과 땅이 없어지고 새로운 하늘과 땅이 나타났다기 보다는 미혹하는 마귀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통치가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온 창조세계가 새롭게 되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 부터 나려오는데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았다. 드디어 어린 양의 혼인잔치 날이 이른 것이다. 이 날은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게 있어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날이다.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계신다는 이 궁극적 약속은 이미 구약역사에서 성막과 성전제도로 계시된 바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복적으로 주어진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하신다" 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약속이 성취된 감격적인 날인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므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실 것이며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을 것이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 다스리시니 이제 만물이 새롭게 된 것이다. 이 말씀이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는 말씀은 고난가운데 있는 지상교회에게 인내와 믿음을 격려하는 소망의 말씀인 것이다. "이루었도다"는 말씀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신 하나님께서 드디어 자신의 창조목적을 이루셨음을 선포하신 것이다. 이제 생명수 샘물이 목마른 자들에게 값없이 주어질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약속은 믿음과 인내로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진 상속인 것이다. 두려워하는 자들, 믿지 않는 자들, 흉악한 자들, 살인자들, 점술가들 ,우상숭배자들, 거짓말 하는 자들음 불 못에 던지우니 곧 둘째 사망의 해를 받을 것이다.
마지막 일곱재앙을 담은 대접을 가진 천사는 요한에게 어린 양의 신부를 보여주려고 성령으로 그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 부터 하늘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주었댜. 이것은 분명 승리한 천상의 교회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므로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이 빛나고 벽옥과 수정과 같이 맑았다. 성에는 동서남북으로 세개씩 열두개의 문이 있는데 이 열두 문에는 열두 천사가 있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써 있었다. 성곽의 열두 기초석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었다. 이는 구약과 신약교회가 함께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이루고 어린 양의 아내로 준비되었음을 보여준다. 천사는 금 갈대 자를 가지고 성을 측량하였는데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모두 동일한 정육면체요 그 길이는 모두 만이천 스다디온이었다. 성전의 지성소가 정육명체였는데 이것은 천상의 교회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가 된 것을 의미할 것이다. 즉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다.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같았다. 어린 양의 열두사도의 이름이 씌여진 그 성의 기초석은 열두개의 보석으로 꾸며져 있고 열두문은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었다. 이런 표현은 어린 양의 아내가 얼마나 귀하게 단장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승리한 천상의 교회는 이랗게 하나님에게 소중한 존재로서 영광스럽게 단장이 된 것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성에는 성전이 없었다 왜냐하면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와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성에는 해나 달의 비침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시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밤이 없으므로 만국이 그 빛 가운데 다니고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들은 결코 그 성에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것이다.
[추기] 2019-11-07 06:36:36
요한계시록 21장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본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없어지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았다. 바다가 다시 있지 않았다는 것은 모든 악이 이 땅에서 제거되었음을 의미할 것이다. 모든 악이 제거된 세상, 그것이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이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져다는 말은 문자 그대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져 버렸다는 말이 아니라 악이 제거된 후에 처음 하늘과 땅이 없어지고 새로 생긴 것처럼 보일 정도로 세상이 새로워졌음을 강조하는 말일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임함으로 모든 악이 제거되었고 그 결과 온 세상이 새롭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새롭게 하셨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위한 것이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이 땅에 임할 만한 세상을 만드시기 위해서 세상을 새롭게 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이 사람으로 하여금 만물을 다스리게 하려하심과 같다. 하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지으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만물을 다스리는 바로 그 일이다. 드디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 부터 하늘에서 내려온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것은 4장에서 요한이 처음 보았던 환상, 곧 하늘에서 이미 완전히 성취되었던 하나님나라가 이제 이 땅에 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이제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장막은 그동안 휘장으로 가려져 들어갈 수 없었던 지성소를 의미할 것인데 이제는 하나님의 지성소가 열리고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 계시게 된 것이다. 이 장면은 요한복음 1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묘사하면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심으로 우리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고 한 말을 기억나게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 하나님이 이미 그 백성들과 동거를 시작하셨는데 그 충만한 모습이 이제 이 땅에 가시적으로 성취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제 이긴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구약의 오래된 약속이 드디어 성취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놀라운 일은 오직 이기는 자들에게만 상속으로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은 오직 이기는 자들에게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짐승과 그 우상과 그 이름에 경배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갈 것이다. 이것이 바로 둘째 사망이다. 일곱 천사 중 하나는 요한에게 어린 양의 아내를 보여주겠다고 말하는데 그가 보여준 것은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었다. 그러니까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바로 어린 양의 아내였던 것이다. 19장에서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다고 말하면서 승리한 성도들을 어린 양의 아내로 비유했는데 어린 양의 아내가 곧 새 예루살렘 성이라면 승리한 성도들이 곧 하나님나라인 셈이 된다. 이것은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데 성도들의 승리가 얼마나 결정적으로 중요한가를 잘 보여준다. 예루살렘 성에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빛난다. 그 성에 열두 문이 있고 그 문들 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써 있으며, 성의 열두 기초석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써 있다는 것은 곧 예루살렘 성이 하나님의 언약백성의 충만한 수로 이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성은 지성소와 마찬가지로 길이와 넓이와 높이가 같은 정육면체로 되어있는데 이는 그 성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임을 암시한다. 성곽은 벽옥이고 그 성은 맑은 유리같은 정금이고 성곽의 기초석도 각색 보석으로 꾸몄다는 것은 승리한 성도들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들임을 의미할 것이다. 주목할 점은 성안에 성전이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이제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와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성소가 분리되어 존재하는 성전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으로 해나 달의 비침이 필요없다. 이제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고 들어갈 것이다. 여기서 만국이나 땅의 왕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승리한 성도 외에 다른 사람일 수 없다. 왜냐하면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그 성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직 이긴 자들만이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때 만국은 이긴 자들로 가득할 것이며 그들은 땅에서 왕노릇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