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6장 진노의 일곱 대접

메르시어 2023. 4. 21. 09:55

요한계시록 16장 진노의 일곱 대접

Tolle Rege/요한계시록

2013-03-20 23:55:10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첫째 대접을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났다. 둘째 천사가 대접을 바다에 쏟으니 바다가 피같이 되고 바다의 모든 생물이 죽었다. 셋째 천사가 강과 물근원에 대접을 쏟으니 피가 되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은 물 대신 피를 마실 수 밖에 없게 되었으니 성도들과 모든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게 한 자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다. 셋째 천사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심판이 의로우시다고 하니 제단에서 말하기를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는 소리가 들렀다. 진노의 대접을 쏟아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참되고 의로우시다는 것이다.   넷째 천사가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웠다. 그러나 그들은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치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다. 다섯째 천사가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어두워지며 사람들은 고통으로 인하여 혀를  깨물며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았다. 이제 회개의 때는 지난 것이다. 이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참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통치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 때는 사람들의 마음은 굳어질 때로 굳어져서 회개가 불가능하며 오히여 하나님을 비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섯번 째 천사는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들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다. 여기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이 누구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이어지는 구절에서 볼 때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오는 자들인 것 같다.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개구리 같은 더러운 세 영이 나왔는데 이것은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을 전쟁을 위하여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모으는 귀신의 영이었다. 그때에 "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 는 소리가 들렸다.  하나님의 진노가 부어지고 있는 중간에 갑자기 이런 소리가 들린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예상치 않은 때에 홀연히 임할 것이므로 깨어서 준비하여야 할 것을 지상의 교회에 촉구하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계시는 심판 그 자체의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니라 영적 전투의 현장에 있는 지상교회가 깨어서 준비할 것을 촉구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마지막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 다 이루었다" 는 큰 음성이 성전의 보좌에서 났는데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와 함게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큰 성이 세갈레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졌다. 큰 성 바벨론에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잔이 부어진 것이다.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으며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이 재앙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비방하였다.

 

[추기] 2019-11-07 06:34:17

요한계시록 16장

드디어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이 땅에 쏟아진다. 하나님의 재앙은 먼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한 자들에게 쏟아진다. 그리고 이어서 바다와 강과 물 근원에 재앙이 쏟아진다. 이렇게 이 땅에 임하는 재앙은 세상의 핍박으로 죽임을 당한 성도들과 선지자들을 신원하는 재앙이다. 그래서 제단 아래 있던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이 참되고 의롭다고 화답한다. 이들은 앞에 6장에서 신원의 때가 언제인가라고 묻던, 죽임을 당한 영혼들일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성도들의 충만한 수가 승리함으로써 드디어 그들이 고대한 신원의 때가 도래한 것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진노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으며 오히려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한다. 앞에 나팔 재앙에서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지만 두 증인의 예언 사역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회개를 했다. 하지만 이제 대접 재앙에서는 더 이상 회개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쏟았을 때는 개구리 같은 더러운 세 영이 등장하는데 이것들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다. 이들은 귀신의 영인데 이들은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는 전쟁을 위하여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을 아마겟돈이라하는 곳으로 모은다. 이것은 악의 삼위일체인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합력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들의 저항은 이제 아무 의미가 없다. 일곱째 천사가 대접을 공중에 쏟았을 때 "되었다"는 큰 음성이 성전에 있는 보좌로부터 났다. 이제 이 마지막 재앙으로 큰  성 바벨론이 진노의 맹렬한 포두주 잔을 받고 멸망한 것이다. 14장에서 공중을 날아가는 두번째 천사가 예고한대로 큰 성 바벨론이 드디어 무너진 것이다. 14장에서 큰 성 바벨론은 모든 나라에게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 묘사되는데, 그것은 곧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를 따르던 이 세상을 가리킬 것이다.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것은 바벨론의 주인 노릇을 하던 용과 짐승과 거짓 선자자가 심판을 받았음을 전제한다. 왜냐하면 그 악의 삼위일체가 제거되지 않고는 바벨론이 멸망할 수 없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