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데살로니가후서

데살로니가후서 2장 주님의 재림

메르시어 2023. 4. 20. 08:30

데살로니가후서 2장 주님의 재림

Tolle Rege/데살로니가후서

2013-10-16 18:38:09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과 교회가 그 앞에 모이는 일에 관하여 바울은 조심하라고 권면한다.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마도 당시에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떠들고 다니는 종말론자들이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바울은 종말은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이르러야 한다고 자신이 가르쳤던 것을 상기시키며 미혹되지 말라고 경계한다.

  주의 날은 아무렇게나 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을 것이며 불법의 사람, 곧 멸망받을 자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불법의 사람은 신이라고 불리우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들을 대적하며 그 위에 자기를 높이며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울 것이다. 이 말은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나타나야 할 중요한 표징이 교회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첫째는 배교하는 일이고 둘째는 교회안에 스스스로 하나님이라 주장하는 자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악한 일은 이미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이 악한 일이 드러나도록 막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배교하는 일과 불법한 자가 나타나는 일은 서로 관련된 일이다. 불법한 자가 나타날 때 배교하는 일도 일어나는 것이다.

 

  때가 되면 불법한 자가 나타날 것이고 주 예수께서 강림하여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멸하실 것이다. 그런데 그 불법한 자는 사탄의 역사를 따라서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나타날 것이다. 멸망하는 자들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으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신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실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런 모든 일이 교회밖이 아니라 교회안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교회안에 있지만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에게 미혹의 역사가 일어남으로 그들이 배교하게 되고 결국은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불법한 자는 결국 멸망하는 자들을 미혹하여 배교하게 하고 멸망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이다. 주의 날이 오기전에 이런 일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택하시고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하신 것을 감사한다. 하나님은 복음으로 그들을 부르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동요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굳게 서서 자신이 주의 날에 관하여 말로나 편지로 가르친 교훈을 지키라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