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종말론적 삶

메르시어 2023. 4. 20. 08:28

데살로니가전서 5장 종말론적 삶

Tolle Rege/데살로니가전서

2013-10-16 16:41:49


   주님의 강림은 밤에 도둑이 이르는 것과 같아서 편안하다 안전하다할  그 때에 해산의 고통이 임하듯이 멸망이 이르리니 아무도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까 주의 강림은 전 우주적 사건이며 누구도 예외없이 이 사건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자들에게는 그 날이 도둑같이 임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신자들은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므로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말은 불신자들은 그 날이 임한다는 사실 자체도 알지 못하지만 신자들은 그 날이 임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신자들도 때와 시기에 대하여는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불신자들처럼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써야 한다. 이런 표현은 전쟁에 나가는 군사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그러니까 깨어 정신을 차리라는 말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가장 중요한 방패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다. 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지고 주님 오실 날을 인내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자의 삶의 특징이 종말론적임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종말론적 삶이란 그저 종말을 기다리며 이 세상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교회를 세우며 영적인 전투를 수행하는 치열한 삶인 것을 보여준다.

 

 바울은 다시금 복음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루게 하심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하시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구원이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깨어 있는지 자든지( 살아있든지 죽어 있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느냐 죽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느냐 아니냐가 문제이다. 이 말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그리스도와 함게 거하지 않는다면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거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란 의미이다. 구원을 죽어서 천당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이 세상에서의 거룩한 삶을 소홀히 하는 현대 교회가 귀담어 들어야 할 말이다.

 

 그래서 바울은 다시금 피차 위로 서로 덕을 세우라고 말한다.  이 일을 바울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첫째는 교회의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인정하고 사랑안에서 귀히 여기며 화평하게 지내라는 것이다. 둘째는 게으른 자들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며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선을 추구하라고 말한다. 셋째로는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한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넷째로는 성령의 역사를 거스리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말한다. 이는 결국 교회를 굳게 세우라는 권면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깨어 정신을차리고 주의 날을 기다리는 종말론적 삶의 요체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그들을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하시기를 간구한다. 바울은 그들을 부르신 하나님은 미쁘시므로(언약적 신실하심) 또한 이 모든 일을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닥치고 성경/데살로니가

2019-11-06 17:24:29


데살로니가전서 5장

그러나 바울은 예수가 오시는 그 때와 시게에 대해서는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미 말했고 그 시기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일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이 오시는 그 날은 밤에 도둑처럼, 해산의 진통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가운데 갑자기, 특히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말할 때(로마가 주는 로마의 평안과 안전을 가르치는 전문 용어)에  오겠지만 데사로니가 성도들에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빛의 자녀이고 낮의 자녀이므로 어둠 속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 주님이 오시는 일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밤이나 어둠에 속한 자처럼 잠자지 말고 깨어어서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한다고 권면한다.  바울은 밤에 속한 자들은 밤에 잠자고 밤에 술취하지만, 낮에 속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으로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으로 투구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은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자든지 깨든지(죽든지 살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하시려고 한다고 말한다.   이어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세워주며 그들을 지도하고 훈계하는 자들을존중하고 서로 화목하라고 권면한다. 또한 바울은 게으른 자들을 훈계하며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없는 자들을 도와주고 이 모든 자들에게 오래 참음으로 대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선한 일을 힘쓰라고 권한다.  이 모든 권면들이 지향하는 것은 바로 데살로나가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관한 것이다. 또한 바울은 항상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명하면서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들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바울은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며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며 갖가지 악을 멀리하라고 말한다. 이것은 단순한 신앙윤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거룩하게 살 것인가의 문제에 관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평화의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교회를 거룩하게해 주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들을 흠이 없이 지켜주시길 기도하며, 그들을 부르신 하나님이 신실하시므로, 이 일을 또한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