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장 부활하신 주님
누가복음 24장 부활하신 주님
Tolle Rege/누가복음
2013-08-05 00:21:26
안식후 첫 날 새벽에 여자들이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갔을 때 그들은 돌이 무덤에서 굴려지고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일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여자들에게 한 말은 예수의 부활 고지였다. 살아있는 자를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는냐는 것이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가르치실 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다. 천사들은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살아난다고 하셨던 말씀을 상기시키고 있다.
여자들이 천사의 말을 제자들에게 알렸을 때 제자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않았다. 그 날에 제자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이야기 할 때 부활하신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셨지만 그들은 눈이 가리워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짐짓 그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으셨다. 그들의 대답의 요지는 나사렛 예수는 말과 일에 능한 선지자였고 자신들은 그가 이스라엘을 속량할 메시야라고 생각했었는데 허망하게도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는 것이고 천사들이 나타나 그가 살아났음을 말했다고 들었지만 자신들은 살아난 예수는 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주님은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의 글 곧 구약성경을 가지고 성경에 기록된 메시야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여 주셨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며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셨을 때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가 부활하신 에수인줄 알아 보았지만 이미 예수님은 그들에게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이 즉시 예루살렘에 돌아갔을 때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도 예수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서 보이셨다고 말하였다. 두 사람도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일을 말하였는데 이 말을 할 때에 예수님은 다시 그들 가운데 나타나 그 가운데 서서 인사를 하셨다. 제자들이 놀라고 두려워하였는데 에수님은 직접 손과 발을 만져보라고 하시고 심지어는 구운 생선을 드시면서 자신의 부활의 확실성을 증거하셨다. 그리고 주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이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 곧 구약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진 것임을 가르쳐 주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부활을 제자들에게 알리셨고 구약 성경을 가지고 가르쳐 주심으로 이제 예수의 부활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제자들에게 인식되었던 것이다.
구약 성경에는 메시야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었는데 바로 예수의 부활로 이것이 성취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 제자들은 이 일의 증인으로 세워진 것이다. 예수님은 때가 이르면 자신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제자들에게 보내실 것인데 이 때 제자들은 위로 부터 능력을 입게될 것인데 이것은 물론 오순절에 임하실 성령 강림을 가르키신 것이다. 이렇게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예수의 증인으로 세워질 것이며 이렇게 하여 예수님이 기초를 놓으신 하나님의 나라는 제자들로 이어지며 진행하여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