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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역대기상

역대상 28장 다윗의 고별설교

역대상 28장 다윗의 고별설교

Tolle Rege/역대상

2011-11-13 22:08:02


 

모든 준비를 마친 다윗은 이제 이스라엘의 모든 고관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하고 당부의 설교를 시작한다.  설교의 요점은 하나님이 자신을 기뻐하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다는 것과 이제는 솔로몬을 택하여 여호와의 나라 왕 위에 앉혀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려고 하신다는 것 그리고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여기서 다윗은 나단을 통하여 주어진 계시를 회고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솔로몬을 아들로 삼고  그의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는 것과 솔로몬이 여호와의 법도와 계명을 지켜 준행하면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신다는 약속이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할 것을 당부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다윗은 솔로몬에게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여호와를 섬기기를 당부하며 그가 여호와를 찾으면 만날 것이나 만일 여호와를 버리면 여호와께서도 솔로몬을 영원히 버리실 것임을 경고하였다. 여기서 찾는다 혹은 버린다는 표현이 모두 언약적 표현인 바 이것은 모두 언약법의 준수나 언약법을 범하는 일로써 나타나는 것일 것이다. 다윗은 자신이 준비한 성전의 자세한 설계도와 성물 제작의 양식들을 모두 솔로몬에게 주면서 이 모든 일의 설계를 여호와의 손이 임하여 자신에게 알려주신 것임을 말함으로 성전 설계의 신적 권위를 밝혔다. 이런 것을 보면 비록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지만 실제적으로 성전을 지은 사람은 다윗이라고 할 수 있으며 솔로몬은 다윗이 구상하고 준비한 모든 것을 가지고 실행한 사람인 것이다. 다윗은 미지막으로 솔로몬에게 그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다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계시며 떠나지 아니하실 것이며 그를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니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