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2장 다윗 왕의 용사들

역대상 12장 다윗 왕의 용사들

Tolle Rege/역대상

2011-11-01 0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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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는 계속하여 각 지파에서 다윗을 도운 자들을 소개하는데 그 의도는 다윗에 대한 그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모두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므로 주어진 것임을 ㅂ말하려는 것이다. 심지어는 사울이 속한 지파인 베냐민 지파에서도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시글락에 숨어있을 때에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도운 용사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갓 지파에서도 유능한 용사들이 다윗이 유대광야 요새에 있을 때에 돌아왔으며 베냐민과 유다 자손중에서도 요새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왔는데 그 때에 성령이 삼십명의 우두머리 아마새를 감동시키시므로 그들의 마음이 다윗에게 속하게 됨으로 그들은 군대의 지휘관이 되어 다윗을 도왔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다윗을 도우신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러므로 다윗을 돕는 자에게도 하나님의 평안이 있을 것임을 알았던 것이다. 사람들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었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 싸움을 준비한 군대 지휘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다윗에게 돌리고저 하였다. 사울은 자기의 왕권을 유지하려고 급급한 반면에 다윗은 스스로 왕권을 취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윗에게 붙여주시는 용사들이 자원하여 사울의 군대와 싸워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다윗에게 돌아온 용사들은 어느 몇 지파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의 전 지파에서 골고루 나왔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을 때는 주로 유다지파만이 그를 지지하였지만 이제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용사들이 전열을 갖추고 다 성심으로 헤부론에 이르러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자 하였으니 이런 모든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역사였음을 역대기는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