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0장 애굽을 의지말라
Tolle Rege/이사야
2011-07-20 01:59:50
앗수르의 공격 앞에 이스라엘은 애굽을 의지하여 위기를 모면할 생각을 늘 하였는데 애굽을 의지할 만한 나라가 못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사야는 이 메시지를 유다에 각인 시키기 위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삼년을 다니며 행위 예언을 하였다. 이사야에게 이런 기괴힌 모습으로 3년을 유다에서 예언사역을 하도록 한 것을 보면 그만큼 유다가 애굽을 의지하는 마음이 강력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사야의 이런 모습은 애굽과 구스에 대한 징조와 예표로 삼으려는 것이었다. 즉 애굽과 구스는 앗수르에 포로로 사로잡혀 갈 것인데 그때 젊은 자나 늙은 자나 다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애굽의 수치를 보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앗수르 왕에게 벗어나기를 바라고 애굽으로 달려가서 도움을 구하는 것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임을 경고한 것이다.
이사야 20-23장
닥치고 성경/이사야
2019-09-22 20:44:37
이사야 20-23장
앗시리아가 이집트의 아스돗을 점령하던 해에 주님은 이사야에게 삼년동안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면서 예언하라고 명하셨다. 이는 이집트와 에디오피아가 벗은 몸과 맨발로 앗시리아에 끌려갈 것임을 보여주는 행위예언이었다. 이사야에게 이런 행위예언이 요구된 것은 그만큼 유다 백성들에게 이사야의 예언이 배척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앗시리아의 위협에 직면하여 이집트와 에디오피아에게 도움을 바라던 유다에게 이사야의 예언은 지극히 거리낌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열방을 심판하신다는 이사야의 예언은 사실 유다를 향한 예언이었다. 그것은 유다로 하여금 열방의 위협을 피하려고 열방을 의지하지 말고 온 세상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하는 예언이었다. 다시 바벨론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등장한다. 주님은 내가 바빌론의 횡포를 그치게 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탄식소리를 그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이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짓밟으며 타작마당의 곡식처럼 이스라엘을 으깨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어서 에돔과 아라비아, 이스라엘 그리고 두로에 대한 경고가 등장하면서 열방들에 대한 예언은 끝난다. 만군의 주님께서 열방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온갖 영화를 누리며 으스대던 교만한 자들을 비천하게 만드시며, 이 세상에서 유명하다는 자들을 보잘 것 없이 만드시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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